블루락 카테고리에 올렸던 사이버 탑꾸글...
드디어 이 탑꾸를 현실화 시킬 날이 왔다.
탑로더 준비 ok.
파샤 준비 ok.
레진 파츠 준비 ok.
데코덴 준비 ok.
악세사리 준비 ok,
자 그러면... #가보자고
먼저 바치라거는 네모나게 짜는 거라 따로 밑그림이 필요없지만
치기리는 하트모양으로 짜야하기 때문에 아래처럼 밑 바탕이 될 도안을 넣어주고 시작함
바치라거는 순조롭게 진행이 됐다...
(위에는 연습한 흔적... 처참함)
보호필름 제거를 해주고
데코덴을 짜준 다음에(글리터 짜는게 너무 힘들었다.)
파츠를 올리면
이렇게 된다...
최대한 사이버 탑꾸랑 비슷하게 해보려고 했는데 파츠 부족이랑 내 통탄스러운 미감 때문에
이런 처참한 결과가 나왔다...
여튼 이제 치기리거를 할 차례(여기서부터 무서움)
여기까지 열심히 짰는데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한가지 의문점.
내가...
보호필름을 떼고 작업을 했나...?
정답: 안뗐습니다.
ㅋ
...
도르마무해서 시간을 뒤로 되돌리고픈 이 심정...
하...
여튼 위에 올라간 데코덴 크림을 다 제거해주고 보호필름을 뗀 다음 다시 작업에 들어갔다...
이제 하트모양으로 흰 크림을 짜는데...
좌우 대칭도 안맞고 흰색이랑 빨간색이랑 섞여서 난리 났다...
여기까진 희망이 있었음... 그래도 파츠를 올리면 좀 나아지겠지 하는...
그러나?
자 쓰레기죠?
수습에 실패했다...
어찌저찌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내 탑꾸들...
이제 마를 때까지 하루동안 기다리면 된다..
근데 이게 수축이 엄청 심하게 되더라...
여튼 다 말린 다음 안에 파샤도 넣어봤다.
바치라는 괜찮은데.. 치기리가.. 개같이 멸망함.
애 얼굴이 안보여ㅠㅠ
하... 이렇게 쓰레기만 또 늘어났고...
ㅎㅎ 그래도 재밌었다.
나름 만족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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